고성군을사생연합회(회장 김주현) 제13차 정기총회 및 제12·13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7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12살 띠 동갑 선배 계사생연합회 회원들이 후배들의 행사를 축하했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보고와 결산, 2016년도 사업예산 등을 심의 의결하고 2016년도 회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신임 연합회장으로 김주현 씨가 선출됐으며, 상임부회장에 이삼현, 부회장에 오세옥·남기범·최병욱, 감사에 김판규·김영찬, 사무국장에 박용효, 재무에 하진현 씨가 각각 선출돼 2016년도 고성군을사생연합회를 이끌게 됐다.
이상곤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연합회장직을 맡은지 벌써 1년이 지나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되니 아쉬움이 남는다.” 말하며 “차기 회장단이 우리 연합회를 더욱 잘 이끌 것이라 믿고 직전회장으로서 성심껏 돕겠다.”고 전했다.
김주현 취임회장은 “연합회장을 수행하기에는 제 역량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해 걱정이 앞선다.”며 “그러나 갑원 여러분께서 도와주신다면 더욱 화합하는 연합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도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주현 회장은 이상곤 이임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현하며 공로패를 전했다.
정기총회를 마친 회원들은 이어 만찬을 들며 술 한잔과 함께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단합행사 등으로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한편 고성군을사생연합회는 1965년 뱀띠생들의 친목 모임으로 지난 2003년 발족해 갑원들 간 우의를 돈돈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