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그룹 ‘나드리(NADRI)’ 최영태 회장이 고향 고성을 찾아 고등학교 3학년에게 특강을 펼쳤다.
지난 11월 30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4개 고등학교 3학년 4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특강은 ‘무대를 만들고 주연을 찾아라. 나는 연출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최영태 회장은 “내가 나를 고용하라. 위대한 것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다.”며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에 투자하고 100을 받고자 할 때 120, 150의 노력을 쏟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가 있는 곳이 글로벌이다. 남이 간 길이 아니라 나의 길을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강에 앞서 이군현 국회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고장 출신으로 미국 뉴욕에 건너가 패션 쥬얼리로 성공한 나드리 그룹 최영태 회장의 특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른 사람들을 주연으로, 자신을 연출자로 비유해 다른 이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돕는 것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56년 고성에서 태어난 최영태 회장은 1984년 남대문에서 쥬얼리 사업을 시작해 1997년 미국으로 건너가 나드리(Nadri) 브랜드로 성공신화를 일궈낸 나드리 그룹의 창업자이자 경영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