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품종이 동진1호와 호품 벼로 결정됐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된 2012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품종 선정위원회에서 동진1호와 호품 벼로 결정했다” 며 “이 같이 선정된  결과는 우선 다른 품종 보다는 농가재배 선호도가 뛰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이며 미질과 내병성 등에도 다품종에 비해 우수하다는 것이다. 농민단체나 RPC 대표자들이 선호 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2012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품종을 선정하기 위해 심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동진1호와 호품벼가 매입 품종으로 선정 되었지만 다른 좋은 품종도 보급이 될 수 있도록 종자 보급소와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품종 선택은 정부양곡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연차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 제한계획을 지난 2008년 4월10일 마련해 2010년에는 2개 품종, 2011년에는 1개 품종으로 연차적으로 축소하고 있으며 또한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의 품종· 등급별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지역별 주력품종을 선정하되 최소한 출수기가 다른 품종 안배와 더불어 쌀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체 재배기간 및 수확 후 관리방법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2개 품종을 선정한 것은 단일 품종 매입제한 시 따르는 여러 가지 불편한 사항 등을 고려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품종선택의 어려움 및 쌀 생산농가의 편의 도모를 위해  매입품종을 2개 품종으로 유지했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의 2011 벼 재배현황은 전체면적 6,181 ha로 동진1호는 1,175 ha(19%), 호품벼는 1,922 ha(32%), 남평벼는 610 ha(10%)로 나타났다.  2012년 생명환경벼 재배품종은 호품·호농벼, 백설·백옥찰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