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2015년 WBSC 프리미어 12 우승 열기를 이어받아 고성군 사회인야구대회가 뜨거운 마지막을 장식했다.
고성군야구협회는 지난 15일, 구)공설운동장에서 ‘제5회 고성군야구협회장배 사회인야구대회’를 열었다.
2주간 주말에 걸쳐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6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고의 야구팀을 가렸다.
4강전에서 고성트리플이 다이노스 고니를, 고성다크호스가 72프렌즈를 각각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고성트리플과 고성다크호스가 결승에서 맞붙었다.
7회까지 진행된 결승에서 양팀 모두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20:20 동점으로 연장전에 돌입했고, 결국 8회에서 25:22로 점수차가 벌어지며 고성트리플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창단한 신생팀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둔 고성다크호스는 아쉽게도 준우승에 머물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은 고성군야구협회장배 사회인야구대회는 고성 및 인근지역 사회야구인의 교류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발전하는 대회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