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구JC특우회(회장 최덕환) 제27차 우정의 날 행사가 지난 7일, 7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남지구JC특우회가 주최하고 고성JC특우회(회장 류정열)가 주관하여 마산, 창원 거창, 합천, 하동 등 경남 24개 로컬 회원들이 참여해 화합과 우정을 나눴다.
특히 모범외국인 근로자를 선발하여 포상하고 격려하는 뜻 깊은 행사도 더해져 의미 있는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사단법인 한국제이씨 특우회 정운범 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앙임원, 경남지구JC특우회 역대 지구회장 및 회장단, 서울을 비롯한 각 시도 지구회장 등과, 최평호 고성군수, 황보길 고성군의회 부의장, 김홍식·정도범·박덕해·박용삼·최상림 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했다.
고성JC특우회 류정열 회장은 환영사에서 “백악기 공룡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고성에서 경남지구JC특우회 우정의 날 개최를 환영한다.”면서 “오늘 행사에서 고성의 멋과 향기를 만끽하고 내년 개최되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지구JC특우회 최덕환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이 축제의 장은 회원들 간의 친목과 사랑을 나누며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고, 선배는 후배를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말하고 “우리 회원들의 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조직으로서 반목보다는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자.”고 강조했다.
최평호 군수는 축사에서 “한국JC는 지난 세월을 뜻과 청년들이 의기투합해 반세기 넘게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 그리고 세계평화에 기여해 왔다.”면서 “그 주역들이 특우회원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큰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고성JC특우회 조경문 회원이 자랑스런 선배상을 수상하고 32명의 회원들이 각종 표창을 받았다.
또한 최덕환 경남지구JC특우회장은 경남도지사 상을, 김동언 경남지구JC사무처장은 고성군수 상을 받았다.
모범외국인근로자 중앙회장 표창에는 챤티((주)태창이엔지), 경남지구JC특우회장 표창에 강덕수(한국계 중국인, 신우시엔씨코리아(주)), 산자야(스리랑카, ㈜고성중공업) 씨가 선정돼 상패와 격려금이 전달 됐다.
특히 올해 산수(80살), 고희(70살)연을 맞은 19명의 원로 회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축하무대가 꾸며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