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연보호중앙연맹 고성군협의회(회장 손병일)는 지난 10일, 고성읍 남산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제37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식 및 제23회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군현 국회의원, 이채건 부군수, 정도범·김홍식·박용삼·최상림 군의원을 비롯한 회원 및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민에게 자연보호 의식을 심어주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꾸기 위해 개최됐다.
기념식 시상에서는 자연보호에 앞장선 노고를 인정받아 조성혜 회원이 중앙총재표창을, 황규운 회원이 도지사표창, 박성정 회원이 군수표창, 최점열·김경순 회원이 국회의원표창, 정옥평 회원이 산림조합표창, 박영순·정영태·제해남·남진도·이상희 회원이 군협의회장표창을 각각 수상했으며, 우수단체상은 영현면이 받았다.
손병일 회장은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의 혜택 속에 살고 자연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거듭된 문명의 발달로 많은 자연이 훼손되고 있다.” 말하며 “소중한 자연을 보존하고 후세에 물려주는데 우리가 먼저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이어 회원들은 남산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자연보호 운동과 함께 회원 간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사)자연보호중앙연맹 고성군협의회는 환경보호운동과 자연 정화 활동을 위해 관내 자연발생유원지, 행락객 밀집지역 등을 순회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자연보호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