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재부고성향우회장배(대회장 정창교)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6일 고성 노벨CC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재부고성향우들을 비롯한 재경고성향우, 각 시.군 고성향우 등 260명이 참가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재부고성향우회는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향우등반대회와 골프대회를 개최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창교 회장과 최영호 수석부회장, 황소용 본부장의 필두로 김실곤 골프대회 준비위원장이 실무를 맡아 진행됐다.
최칠관, 남기홍, 강무홍 재부고성향우회 역대회장을 비롯한 읍·면 향우들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평소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영현면 심창용·정종화·문석선 씨가 차지했고 준우승은 상리면 제정철·백충권·문형열 씨에게 돌아갔다. 3위는 대가면으로 제정원·강경순·최낙영 씨가 입상했다.
또 개인전 남자 우승에 김강진(고성읍), 여자부 우승에 이지원(고성읍) 씨가 각각 차지했다. 메달리스트 남자부는 강정수(고성읍), 여자부 장경순(대가면) 씨가 거머쥐었고, 준우승 남자는 장헌주(대가면), 여자부는 서원화(영오면) 씨가 차지했다.
3위 남자부는 심창용(영현면), 여자부는 장혜월(회화면) 씨가 각각 차지했고, 롱기스트 남자부는 220m를 기록한 서경태(영오면) 씨와 여자부 207m를 기록한 김진순(고성읍)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니어리스트 남자부는 0.7m를 붙인 김무수(회화면) 씨와 여자부 2.27m를 붙인 김현주(상리면) 씨가 안았다.
최다버디는 5개를 기록한 임석규(영현면) 씨가, 최다파상은 15개를 기록한 서정봉(삼산면) 씨가 받았으며, 최다보기상은 14개의 보기를 기록한 남기홍 역대회장이 차지했다.
무엇보다 이날 윤을순(영오면) 씨는 공룡 8번 홀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해 18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받았다.
정창교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고 친목과 화합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어디에서건 고성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각자의 생업에 충실하는 사람들이 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