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9일 행복공간꾸미기라는 주제로 고성사랑회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전용 공간에 대해 환경꾸미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1년 과정으로 참가하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의 생활공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추진하였으며, 교실을 비롯한 학생들의 생활공간에 도배작업, 장판교체, 롤스크린 등을 설치했다.

 고성지역 자원봉사단체인 고성사랑회의 천명룡 회장을 비롯한 회원 15명과,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지도사와 소속 학생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을 꾸몄다.

 고성사랑회 천명룡 회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청소년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 속에서 교육과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후에도 고성군청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를 지속적인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적,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