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희 고성군수 예비후보가 ‘등록엑스포유치’ 세부 방안 발표에 이어 고성읍의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성읍발전프로젝트’ 공약을 지난 8일,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고성은 그동안 외곽지역은 개발로 인해 꾸준히 성장했지만 고성의 중심인 고성읍의 발전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고성읍의 중장기적 발전대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적하며, ‘고성읍발전프로젝트’ 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공약의 첫 번째로 가칭 ‘고성실크로드’ 조성으로 지역거점형 관광네트워크 및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고성의 동쪽과 서쪽의 관광거점지역에서 고성읍으로 관광객을 유입시킨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당항포 공룡테마파크와 고성읍을 연결하는 가칭 ‘동고성수상실크로드’, 고성읍에서 공룡박물관과 상족암군립공원을 잇는 가칭 ‘서고성해상실크로드’ 등 교통인프라 구축과 함께 해수머드축제, 고성천전통뱃길복원사업 등을 추진 할 것이라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고성실크로드 조성만으로 고성읍의 발전에는 한계가 있다며 고성읍 자체에서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관광 컨텐츠가 필요하다.” 강조하며, 고성군종합운동장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이노스스포츠테마파크’를 조성해 고성읍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고성의 상징인 공룡을 뜻하는 ‘다이노스’를 심벌로 해 각종 사회인 스포츠와 문화공연 등 각종 행사를 아우를 수 있는 랜드마크로 고성읍의 성장동력의 핵심이 될 것이다.”며 “결렬된 NC다이노스 프로야구 구단과 재협상을 추진해 NC 2군 경기장 및 1군 경기장 활용도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밖에도 ▲고성 전통시장 거리를 재정비한 ‘전통시장문화의 거리’ 조성 ▲농축수산업 장려 위한 정착장려금 ▲세재혜택 등 각종 지원정책 개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특수목적 공사립형 명품고등학교 설립 ▲고성군의 농축수산품을 활용한 단계적 무상급식 추진 ▲독거노인을 위한 고성안전네트워크망 구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끝으로 이재희 예비후보는 “저 이재희가 군수로서 중임 받을 수 있다면 군민들을 위한 각종 방안을 감시감독하며 군민들의 민원을 대변할 수 있는 ‘군민부군수제’를 시행할 것이다.”면서 “고성군민 중 누구나가 군민부군수로 지원해 군민이 주인이라는 군정철학을 지킬 것을 약속한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