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상남도지사기 국민생활체육 전국댄스스포츠대회가 지난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전국댄스스포츠연합회(회장 천종순)와 경남댄스스포츠연합회(회장 최진행)가 주최하고 고성군댄스스포츠연합회(회장 이승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체육활성화와 댄스스포츠 동호인의 화합과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17개 시·도에서 1,000여 명의 댄스스포츠 동호인 등이 참가해 22일 리허설을 시작으로 23일, 단체전(포메이션), 프로페셔널 크로스 프로, 아마추어, 프레 아마추어, 프로 암, 일반부, 장년부, 사회인부, 학생부, 클럽대항전, 시도대항전으로 나눠 그간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에서는 고성초등학교 제연주·홍지선 학생이 초등부고학년 여여라틴 3종목 1위를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 영지댄스아카데미가 4위, 고성군댄스스포츠연합회, 거류면 베아뚜어, 노인보지관취미교실, 종합사회복지관 시니어댄스·라틴댄스 팀 등이 입상했다.
또 이승렬 고성군댄스스포츠연합회장은 경남도연합회장 공로패를, 천윤아 영지댄스아카데미 원장은 경남생활체육 유공자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대회 관계자는 “댄스스포츠는 예술적 가치와 스포츠적 요소를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운동으로 지역 동호회를 중심으로 동호인들이 빠르게 늘어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고성군의 댄스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