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54분경,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 앞 해상에서 양식장 관리선 침수사고에서 승선원 5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에 따르면 양식장 관리선인 A호(4.11톤) 선장 전모씨(58세)는 이날 오전 6시 30분경 고성군 남포항에서 승선원 5명을 편승 출항했다.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 해상 양식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11시 30분경 인근 해상으로 이동하던 중 스크류에 와이어가 감겨 스크류 축사이로 해수가 선내로 유입되면서 선박이 침수되자 통영해경에 구조요청을 했다.
 구조신고를 접수받은 통해경은 인근에 있던 경비함정(P-29정 정장 유대준)과 고성안전센터(센터장 유영곤) 순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승선원 5명을 경비함정으로 신속히 편승하고 어선 A호를 고성 남포항으로 예인 했다,
통영해경은 “어업 종사자들에게 출어 전 각종 장비작동 상태와 구명장비 등에 대하여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전하며 “해상에서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 긴급신고 번호인 122으로 신속히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