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더위를 식혀준 ‘제3회 촌스런축제’가 막을 내렸다.

영현면 영동둔치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초청가수 공연, 촌스런 콘서트, 영화상영, 다슬기·피리 잡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개막식에는 이채건 군수권한대행, 최을석 의장 및 군의원, 제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영현면민 등 300여명이 모여 ‘제3회 촌스런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본격적인 행사가 열린 8일에는 OX퀴즈, 즉석노래자랑, 태권도시범, 에어로빅, 노래합창단 공연 등 촌스런 콘서트가 특설무대에서 열렸고, 저녁에는 야외극장에서 영화 ‘국제시장’을 상영했다.

또한 다슬기 잡기, 피리 잡기, 유아풀장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한편 촌스런축제가 열린 영현면 영동둔치공원은 축제 기간 뿐 아니라 여름 휴가철,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발 디딜 틈 없어 여름 피서지로서의 명성이 더욱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