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정씨 고성군 종친회가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종친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달 25일 오전11시, 고성군행정동우회 사무실에서 진양정씨 고성군 종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수효 씨(사진, 영현면)를 회장으로, 부회장에 정삼동(영오), 정석철(고성읍), 사무국장 정명갑(동해면), 재무 정종군(고성읍), 감사 정대춘(고성읍) 씨를 각각 선출했다.
또 전 고성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정재근 씨를 고문으로 정길영, 정창영, 정창석 씨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신임 정수효 회장은 “비록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지만 고향과 종친에 대한 애정은 누구보다 크다.”면서 “임기 동안 종친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무엇보다 종친들 간 단합과 화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친회가 과거와 같이 번영할 수 있도록 모든 종친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양정씨 고성군 종친회는 1984년 300여 명의 종친들로 구성되어 종친회 화합을 다지고 있으며, 이날 신임 회장단 선출과 함께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