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권 변호사의 ‘법숲길’ 출판기념회가 지난 18일, 고성역도경기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홍준표 도지사 부인인 이순삼 여사, 송도근 사천시장,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권정호 전 경남교육감, 황석보 경남지방변호사회 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군민 등 700여명이 참석해 출판기념을 축하와 함께 고성군수 재선거 새누리당 경선 후보에 출마할 계획인 남상권 변호사를 지지했다.
남 변호사가 출판한 ‘법숲길’은 크게 종합, 사회, 경제 세 분야로 나뉜 ‘법숲길’에는 일조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 동의 없이 이용된 성명과 사진 게재, 자동차와 무단횡단 보행자의 충돌, 금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사기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례들을 소개해 법률적 지식을 접하기 어려운 일반인들게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윤한홍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남상권 변호사는 고향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남다른 사람이었다.”며 “고생 끝에 지금의 자리에 섰듯이 가지고 있는 꿈을 이루어 나가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경남미래포럼 등을 함께 하면서 법률가이면서도 행정업무능력도 겸비한
인재로, 행정능력, 추진력, 결단력 있는 젊은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다 같이 힘을 모으면 반드시 할 수 있다.”며 격려했다.
저자 인사에 나선 남상권 변호사는 “‘법숲길’은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법률문제와 결과를 엮은 것으로 일반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성에 올 때 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다고 느꼈다. 고성에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느낀다.”며 “항공우주산업 육성과 교육인프라 구축, 공룡엑스포의 민간위탁, 당항포와 수남리, 하일면까지 연결되는 물길조성 등이 이루어진다면 고성이 더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해 군수 재선거 출마의 뜻을 내비췄다.
한편. 고성군 하일면 출신인 남상권 변호사는 박근혜 경남조직총괄본부장, 홍준표 선대위 법률지원단장,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등을 맡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