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 직에 김오현 이사장이 연임한다.
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15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장 및 임원 선출과 제27차 이사회에서 보고된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 변경 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사장에는 2010년 선출된 김오현 이사장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연임이 결정됐고 임원에는 임기가 만료되는 김만석·김삼규·박재하·송무석·이수임 이사 및 김진율 감사가 연임키로 정해졌.
신임임원으로는 이사직에 이도경 씨가, 감사에 김명순 씨가 선출됐다.
 이날 선출된 이사 및 감사는 이사회에 출석해 법인의 업무에 관한 사항을 의결하고 이사회 또는 이사장으로부터 위임받은 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김오현 이사장은 “그간 교육발전위원회는 장학사업을 크게 확대해 지난 2월 정기총회 시 학생 250명에게 장학금 1억 1,600만 원을 지급하여 학생 개개인의 꿈과 적성을 찾아갈 수 있는 희망의 디딤돌이자 고성지역 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 주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우수인재가 외부에 유출되지 않고 글로벌 인재육성, 특기·적성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채건 군수 권한대행은 “오늘 임시총회를 기점으로 다시 출발선에 선다는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이끌어 나가길 당부 드리며, 미래의 재산이자 발전 원동력이 될 학생들을 위해 고성군과 교육발전위원회는 서로 손을 맞잡고 행복한 배움터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성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각종 장학사업 추진을 위해 2003년 창립된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는 2015년 6월까지 장학기금 66억 원을 조성하고 장학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 및 인재육성사업에 31억 원을 집행하는 등 고성교육발전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