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학열 전 군수의 군수직 상실에 따라 오는 10월 28일 고성군수 재선거가 실시된다.
재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선거 비용도 만만치 않게 됐다. 그렇다면 이번 재선거에 소요되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이번 재선거 비용은 10억 6천여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된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이번 재선거에 예비비 10억 6천 285만 2천원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선거 비용은 군비 부담으로 이번 재선거도 고성군이 전액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군은 선거비용을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납부해야 한다.
재·보궐선거가 발생하면 군민들에게는 엄청난 손해가 돌아온다. 군민 혈세로 선거비용을 지불해야 하기에 복지나 군민 편의시설 투자가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잦은 선거로 주민들 간 갈등이 또 다시 조장 되는 등 군민 피해는 늘어나게 된다.
이번 재선거 비용으로 후보자 선거비용 보존 금액이 3억 7천여만 원, 감시단속 비용으로 2억 2천여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선거운동 관리 1억여 원, 선거인명부 9천여만 원, 투개표관리 1억 2천여만 원 등이 소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