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범죄 발생률이 지난해 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교통사고 발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경찰서 2015년 상반기 범죄발생 현황 분석표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기준, 지난해와 비교한 총 범죄발생 건수는 72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건(2.4%) 줄었고, 검거율은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거율이 감소한 원인으로 사이버, 금융사기 범죄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죄 유형별로는 ‘5대 범죄’가 124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00건(44.6%)이나 감소했다. 이는 가시적 순찰활동 강화 및 동네조폭 척결 등 형사활동 강화의 효과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반해 ‘교통사고’발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는 29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0건(45%) 증가했고, 사망사고는 지난해 5명에서 올해는 4명으로 1명 줄었다.
교통사고 증가요인으로 차량증가 및 여유시간 활용을 위한 여행객, 레인구가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했다.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112신고’ 건수는 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2신고는 절도, 교통사고, 가정폭력 등 생활과 밀접한 범죄 신고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4,68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3건(19.5%)증가 했고. 일일 평균 36건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