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잔치인 제22회 고성군생활체육대회가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고성 관내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축구를 비롯한 15개 종목 동호인들이 평소 생활스포츠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특히 노인들이 많이 참여하는 생활체조, 댄스스포츠, 국학기공, 게이트볼 등은 생활체육에서 만 볼 수 있는 종목으로 어르신들의 유쾌한 축제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지난달 30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은 조정식 고성군생활체육회장, 이회재 경상남도생활체육회 부회장, 이석재 경상남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각 종목 선수들과 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정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생활체육은 더욱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동반되어야 한다.” 강조하며 “오늘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동호인과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기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생활체육 유공자로 선정된 고성군족구연합회 김명세 회장과 고성군배드민턴연합회 오성남 부회장이 경남생활체육회장 표창을, 고성군배구연합회 전현갑 직전회장과 고성군축구연합회 손성민 사무장이 고성군생활체육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 입장상으로는 고성군댄스스포츠연합회가 최우수를, 고성군에어로빅스연합회가 우수, 고성군축구연합회가 장려를 수상했다.
한편, 이틀간 펼쳐진 이번 대회 종목별 우승은 ▲축구 여명FC ▲배구 방산동호회(남), 배사랑(여), ▲궁도 단체전 황정실 조, 개인전 강정호, ▲족구 일반부 공룡A, 장년부 철성A, ▲씨름 일반부 강경렬, 고등부 단체 고성고, ▲게이트볼 지장A ▲생활체조 댄스스포츠 영지댄스스포츠 드림걸, 생활체조 고성노인복지관 취미교실, 국학기공 남산국학기공연합회, 밸리댄스  이집트밸리댄스 ▲야구 다이노스오니, ▲테니스 신인부 배명숙, 일반부 천상용, 장년부 이정인, ▲그라운드골프 단체전 동부B, 개인전 정상덕, ▲자전거 청년부 문영일, 장년부 정묘제, 여성부 정정옥 씨 등이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