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진경 학생

▲ 박중언 학생

고성군이 운영하는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중인 송진경(고성중앙고 56회 졸업, 21세), 박중언(고성고 44회 졸업, 22세) 학생이 미국 명문대학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2013년도 DVC(Diablo Valley College)에 입학 한 송진경 학생은 2년 만에 세계 명문대학인 UCLA(2014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THE의 세계대학랭킹 12위)와 UC San Diego(41위)에 당당히 합격했다.
송진경 학생은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1~2년 정도 해외 어학연수를 다녀오는 것으로 그치고 있으나 College를 다니는 동안 원하는 공부도 하고 다양한 경험과 문화를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UCLA 졸업 후 마케팅이나 금융업계에서 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유학 프로그램 첫 번째 참여자인 박중언 학생은 2012년 DVC에 입학 후 올해 UC Davis 정치학과에 합격했다.
박중언 학생은 “고성군의 유학프로그램은 미국대학 수업의 축소판으로 자유로운 토론과 참여식 수업으로 대학공부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유학기간 동안 적성과 흥미, 앞으로의 진로방향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대학졸업 후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성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은 2011년도부터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맞춤형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 중 유학 희망자는 2년 과정의 College 유학을 통해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여 미국 내 대학교 및 국내 대학교 3학년에 진학할 수 있다.
미국 College에 입학할 경우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를 통해 300만 원, 미국 University를 입학할 경우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미국유학 생활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5년 현재 총 13명의 학생이 유학 중에 있으며, 지난해 한도경 학생의 UC Berkeley 입학을 시작으로 총 3명의 학생이 College에서 University로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