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차 상리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박덕조) 정기총회가 지난 26일, 상리초등학교 교정에서 개최됐다.
47회 동문(회장 이갑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동문과 가족 200여명이 함께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회기입장을 시작으로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32차 대회를 주관한 최희효·김정수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덕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사회전반의 시스템이 우리의 삶을 고단하게 만들고 있으나, 오늘만큼은 어깨위의 짐들을 살짝 내려놓자.”며 “추억이 깃든 모교에서 보고 싶었던 동문들의 안부를 묻고 친구와 고향의 소중함을 느끼며,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갑재 주관기수 회장은 “오늘 동창회는 동심의 시절로 돌아가 순수한 우정과 미소로 정을 듬뿍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이후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노래,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동문들이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노래자랑에서 42회 최권석 동문이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