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무술생연합회(회장 최상현) 정기총회가 지난 25일, 고성중앙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1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무술생연합회의 결속을 다시 한 번 다지고 신임 회장단 취임식가지는 자리로 여성회원들도 함께해 밝은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최상현 회장은 “내년부터는 더욱 많은 여성 친구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 말하며 “회장직을 물러나서도 연합회를 사랑하며 친구들과 함께하며 살아가겠다.”는 이임사를 전했다.
조승래 신임회장은 “지금까지 무술생연합회를 이끌어온 역대 회장단과 친구들에 이어 더욱 발전하는 연합회로 이끌겠다.”며 “친구들이 단합해 많이 도와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 함께한 하학열 군수는 “오늘 이 자리에는 군수가 아닌 친구로서 왔다.”며 “친구들을 보니 기쁘고 군정에 더욱 힘 쏟을 수 있는 활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 무술생연합회를 이끈 최상현 직전회장과 김종수 전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앞으로 조승래 신임회장과 무술생연합회를 이끌 11대 임원에는 김영세 상임부회장, 문상부·이기영·김차규·박한종·박형옥·이계열·박선동·김석진·박영호·김경화·김순선·이남연 부회장, 김종수·성석근 감사, 김동현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총회를 마친 회원들은 술잔을 나누고, 각설이패 공연과 노래자랑 등으로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