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동중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영환) 제48차 정기총회가 지난 26일, 모교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22회 동창회(회장 김인모) 주관으로 원근 각지 동문 500여명이 참석하여 단합과 우의를 다졌다.
모교 밴드동아리 ‘뫼비우스’ 공연과 농악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장은 뜨거운 열기가 고조 됐다.
식에 앞서 28회 홍성길 동문이 총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패를 받았고 지난 대회 주관기수 인 21회 동창회장과 사무국장이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김영환 회장은 “유서 깊은 모교가 졸업생을 배출한지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밝히고“우리 동문들이 대한민국과 지구촌 곳곳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모교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러한 자부심으로 후배들은 자긍심을 가지고 학업에 더욱 증진 할 수 있도록 동문회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에도 동문회를 반석위에 올려놓으신 선배님들의 노고를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며 “동중인의 자부심으로 모두가 하나 되자.”고 당부했다.
주관기수 김인모 회장은 환영사에서 “삶이 바쁘다는 핑계로 동문들을 자주 만나지 못한 지난 세월이 무척 아쉽다.”며 “오늘 총동문회를 시작으로 각 기수별로도 더 자주 만나고 선후배님들과도 자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28대 총동문회 회장으로 이영춘(17회) 동문이 선출되고, 수석부회장에 임정택, 부회장에 김영재·이봉철·김흥기·성석근 동문 등 20명이, 제49차 총동문회 정기총회 주관기수는 23회, 주관기수 회장은 이철호 동문이, 주관사무국장은 최무열 동문이 각각 선출됐다.
이영춘 차기 회장은 동문회기를 23회 동창회에 전달하고 성공적 행사를 기원했다.
이어 진행된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전문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기수별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 노래자랑을 펼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