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하태호) 제27차 정기총회가 지난 19일, 고성중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27회 동창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비로인해 장소를 모교강당에서 고성중학교 강당으로 옮기게 됐으나 그럼에도 200여명의 동창이 참석해 열정과 관심을 보였다.
기수별 동문 상견례를 시작으로 시상에서는 지난해 총동창회를 주관한 김진영·김의수 동문이 감사패를 받았다.
하태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천관계로 모교 교정에서 행사를 개최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고, 후배들이 일기에 관계없이 뛰어놀고 학습 할 수 있는 강당이 꼭 건립되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추억을 더듬고 정담을 나누며 교가의 한 소절처럼 영원히 빛날 방산의 미래상을 함께 그리자.”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차기 동창회장으로 김영도 동창이 선출됐으며, 수석부회장에 김진율, 부회장에 김성진·이정만·김말남·김차순, 감사에 하태호·최봉호, 사무국장에 이대일, 사무차창에 김진홍, 총무에 이을희, 운영위원에 백승용·김주연 동문이 각각 선출돼 방산초등학교 총동창회를 이끌게 됐다.
이어 참석한 동문들은 식사를 함께하며 밀렸던 이야기를 나누었고 마을별 피구, 기수별 제기차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단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