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생고성군연합회(회장 강대학)는 지난 15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제12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역대 회장단을 비롯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별 회원소개를 시작으로 감사·결산보고, 회장 이·취임식 등을 진행했다.
강대학 회장은 “돌이켜보면 1년간 여러분의 성원 속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오늘 이 자리에 서니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새로 출범하는 신임 회장 및 임원들이 연합회를 더욱 훌륭하게 이끌어 가리라 굳게 믿으며 회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권수 신임회장은 “‘한해 난 동갑으로 천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함께하자’는 슬로건 아래 엽합회가 창립된 지 12년이 됐다.”며 “그동안 연합회를 잘 이끌어 준 역대 회장님 이하 회원 여러분들에 감사드리며, 회장으로서 갑원들을 위해 봉사하며 화합을 이끄는데 최선을 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년간 연합회를 이끌어온 강대학 직전회장에게 감사명패를, 허광도 사무국장에게 감사패가 각각 전달됐다.
김권수 회장과 함께 병신생연합회를 이끌어갈 12대 임원진에는 수석부회장 윤천영, 부회장 박성환·원준옥·천광주·이일재·박현호·김기언·손횡도·하상세·허판열·임동수·이영노·김영생, 사무국장 최송림, 재무국장 김재오, 감사 최영부·이갑현 회원이 각각 선출됐다.
총회를 마친 회원들은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바쁜 일상으로 밀렸던 이야기를 나누고, 읍·면별 노래자랑, 경품추첨을 하며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