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성고등학교 부산동문회(회장 김창석) 제6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오후 7시 부산시 연산동 소재 해암뷔페에서 개최됐다.
이날 철성고등학교 신봉기 교장, 총동문회 정병문 회장, 황형열 고문(1회). 임왕건 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한 1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특히 제18차 동문한마음체육대회 주관기수(19회. 회장 이창진)동문들이 참석해 대회 취지를 설명과 홍보를 하는 등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철성고등학교 부산동문회는 지난 2009년 발족하여 매년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하는 등 모교발전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도 200만 원의 모교장학금을 신봉기 교장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창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년 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조금 더 열심히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있다”말하고“그렇지만 임원진들의 열의와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 명예롭게 회장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 임원진과 모든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비록 회장직에는 물러나지만 동문회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동문이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철성고 동문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서로 겪이 없이 만나고, 이해하며 배려하는 우리 동문들을 볼 때 모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며 “영원한 철성인의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자.”당부했다.
이어 신임 회장 및 임원진 선출에서 권택윤(12기) 동문이 회장으로, 박대수(13기) 동문이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부회장에 최관식(13기), 임중규(14기), 백진열(14기), 김판욱(15기), 안승락(15기), 백진복(16기) 동문이 감사에 김진봉(14기), 서봉구(15기) 동문이 각각 선출됐다.
권택윤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경륜에 회장직을 맡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면서 “선배들이 다져놓은 부산동문회를 반석위에 반듯하게 올려놓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이어 “부산동문회 조직 강화에 힘쓰겠다.” 말하고 “기수별 소모임, 지역모임을 활성화 하여 그 열의를 동문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특히 후배들을 위해 모교장학제도 활성화 및 부산동문회 재정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부산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황형열 고문과 임왕건 수석부회장, 김진봉 사무국장 등 6명이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