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민 경위

새벽 시간 순찰 중 쉽게 지나 칠 수 있는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세심한 순찰을 통해 뺑소니 사망사고 피의자를 검거한 고성경찰서 공룡지구대 박성민 경위가 ‘경찰청 3월 현장 愛 영웅’에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 및 포상휴가를 받았다.
지난 3월 27일 새벽 1시 40분경, 심야 순찰 중 도로에 떨어진 신발과 유리파편을 수상하게 여긴 박 경위와 이지현 경사는 도로 옆 풀숲에서 사망한 피해자를 발견했다.
이미 사망한 피해자의 목숨은 구하지 못했지만 이후 CCTV 분석으로 1시간 30여분 만에 사고 후 집에 숨어있는 피의자를 검거했다.
함현배 서장은 “박성민 경위와 같이 도로변에 있는 사고흔적을 발견하면 작은것이라도 지나치지 말고 세심한 순찰을 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