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아름답게 핀 지난 5일 대흥초등학교에서 ‘제31차 대흥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허태선) 정기총회 및 기별체육대회’가 3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7·28회 동창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기수별 상견례, 공로패 시상, 차기 임원선출 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정호열 동문이 자랑스런 동문상을, 19대 허상영 총동문회장과 정종규 사무국장이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허태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교와 동문회 발전을 위해 항상 힘써주고 있는 동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말하며 “오늘하루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놓고, 선후배가 함께 어우러지며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기임원선출에서는 신임회장에 이상근, 부회장에 최호갑·최주호, 사무국장에 최명호, 사무차장 최재호 동문이 각각 선출돼 대흥초등학교 총동문회를 이끌게 됐다.
이후 동문들은 식사와 함께 기수별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하며 어울림 마당을 펼쳤다.
한편, 이날 대가면 부녀회에서 정성스런 음식을 준비하여 동문들의 식사를 대접했으며, 대흥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는 일일찻집을 운영해 학교발전기금을 마련하는 행사도 가졌다.
동문들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흔쾌히 행사에 동참하며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