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의 권한쟁의 심판 청구와 관련해 이채건 부군수 주재 긴급 관계자 회의가 열리고 있다.

최근 자치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하는 사천시에 고성군이 초강경 법적 대응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군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과 법률적인 힘으로 초강경 대응키로 방침을 정하고 법률로펌 특별 소송대리인과 함께 권한쟁의심판청구 종결 시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하학열 군수의 특별지시로 기획감사실장이 총괄, 법무통계담당이 실무운영, 소관부서별로 토지지적반, 행정지원반, 재무부과반, 발전소지원반, 연안관리반, 하이면 총무반으로 T/F팀(7개부서 총 14명)을 구성하고, 지난 1일부터 비상운영 체제에 돌입했으며, 쟁점별 정리된 자료에 따라 논리개발과 해상경계의 법적 쟁점부분, 청구요건과 대상의 문제, 과거 입증자료 개발 등 다방면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고성군은 이채건 부군수가 3차례에 걸쳐 긴급 관계자회의를 갖고, 국내최고 법률로펌 김&장(대표 김영무)에 소송대리인을 특별 선임해 법률적인 반격에 나서는 한편 하학열 군수는 지난 3월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고성군의 입장을 대내외에 발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고성군은 군민, 재외 향우는 물론 법조 출신 변호인과 더불어 고성군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군의 지역 상생 발전에 저해가 되는 분쟁유발 사항에 대해 강력히 대처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