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이를 알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달라지는 소방법령으로는 1월 8일부터 소방안전관리자 선임대상 건축물 중 아파트, 숙박, 의료, 기숙사, 노유자시설 등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시설은 면적과 관계없이 소방안전관리보조자를 선임하고, 연면적 1만 5,000㎡ 이상 건축물은 1만 5,000㎡마다, 아파트는 300세대마다 1명씩 추가로 소방안전관리보조자를 선임해야 한다.
또한 소방안전관리자 선임대상 건축물은 년 1회 이상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자체보관하던 것을 30일 이내에 소방서로 제출해야 하며, 건축물 공사현장의 화재예방을 위해 용접 등 화재위험작업을 하는 공사장에는 공사를 수행하기 전에 임시소방시설을 갖춰야 된다.
다중이용업소 내 설치되는 실내장식물 중 칸막이를 설치할 경우 반드시 준불연 또는 불연성재료를 사용해야 하고, 앞으로는 신규 허가를 받는 다중이용업소 중 피난안내도 및 피난안내영상물을 설치해야 하는 시설에는 한글과 더불어 1개 이상의 외국어를 반드시 적용해 작성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개정 소방관련법에 관련된 자세한 문의사항은 고성소방서 소방행정과(670-92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