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의 개발로 인구 유지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고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6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에 6개 사업, 90억 원을 신청했다고 지난 11일 고성군의회 의원 월례회에서 밝혔다.
이번에 신청한 사업은 ▲상리면 어울림문화센터 조성 등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55억) ▲영현면 짚공예엮음터, 마암면 쌈지쉼터, 거류면 적진포 테마소공원조성 등 창조적마을만들기(10억 4,000만) ▲개천면 한지6차 산업화 등 시군창의사업(20억) 이다.
이에 따라 군은 2016년도 신규사업 공모 준비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지역주민의 역량강화에 힘쓰고 외부전문가를 초청하여 주민들과 수차례 회의와 협의를 거쳐 지난달 15일 사업계획서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했다.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경상남도 주관으로 외부전문가의 참여아래 제출된 사업계획서 검토 및 주민대표와의 대면심사를 통해 1차 사업성 평가를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평가는 3월중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농촌체험과 경관개선 등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활기찬 공동체 조성으로 농어촌 지역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공점식 의원은 월례회에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사업에 선정되면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사후 관리·유지가 잘 되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국비가 70% 지원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16개 시·군 농산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마을사업을 통해 지역별 특화 발전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