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촌 이도열 선생(고성 탈 박물관장)의 작품이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에 전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탈, 희망의 메시지’라는 주제로지 난달 2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40년 가까이 한국의 탈을 연구한 이도열 선생의 역사를 녹여낸 전국 예능 탈, 신앙 탈, 박 탈, 창작 탈, 세계 탈 등 5개 테마존으로 구분해 총 100여점의 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전통문화유산인 ‘탈’에 관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온 가족이 우리 전통 고유의 문화예술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이다.” 설명하며 기발한 상상이 빚어낸 다양한 표정의 탈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고 전했다.
오래토록 고향인 고성에서 탈과 장승을 연구해온 갈촌 이도열 선생.
그와 그의 탈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설 명절 연휴를 맞이해 가족과 함께 광주신세계로 찾아가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