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재향군인회(회장 이호열) ‘2015년 정기총회 및 제23대·24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9일 고성읍 축협컨벤션 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5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채건 부군수, 최을석 군의회 의장, 황대열 도의원, 김홍식·강영봉·최상림 군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014년 회계결산, 2015년 사업예산 및 결산 안 심의가 이루어졌다.
2부 시상식에서는 이상철 이사가 국회의원 표창을, 이호열 이임회장이 군수표창, 구상문 사무장이 재향군인회장 표창, 곽상연 회원이 재향군인회 경남도회장 표창, 허동명 회원이 대대장 표창, 박재홍 청년단 회원이 재향군인회 군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양효임(철성고 1), 김경윤(고성중 1)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
이호열 이임회장은 “회원들 덕분에 무사히 회장직을 마치고 이렇게 이취임식을 하게 됐다.” 말하며 “취임하는 이화수 회장은 훌륭한 분으로 재향군인회를 더욱 잘 이끌어 갈 것이다.”고 격려했다.
이화수 신임회장은 “4년간 어떻게 이끌어갈지 걱정이 많으나 부족한 점을 회원들이 메워준다면 더 발전하는 재향군인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 재향군인회를 이끈 이호열 이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는 뜻에서 이화수 신임회장이 황금반지를, 허은정 여성회장이 선물을 전달했다.
이취임식 후 회원들은 ‘향군이 나아갈 길’ 결의문을 제창하며 재향군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고성군재향군인회는 1952년 설립해 지역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거리정화운동, 불우이웃돕기 등의 봉사활동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