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의 치안과 질서 유지를 위해 봉사하는 고성경찰서(서장 함현배) 자율방범대연합회(회장 이덕인) 지난 22일 고성경찰서 회의실에서 제5대·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하학열 군수, 최을석 군의회 의장, 제정훈 도의원, 박덕해·이쌍자 군의원을 비롯한 자율방범대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자율방범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김동현·최영식·이남제 대원이 표창을 받았다.
이덕인 이임회장은 “그동안 일선에서 열심히 해 온 대원들 덕에 무사히 회장직을 완수할수 있었다.”며 “취임하는 임찬수 대장이 더 잘 이끌어 줄 것이라 믿으며, 다시 일선에서 봉사하겠다.”고 이임사를 통해 전했다.
임찬수 신임회장은 “그동안 방범연합회를 이끌어 오신 회장님과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발로 뛰는 봉사로 발전하는 연합회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함현배 경찰서장은 “‘군민이 행복한 치안’을 위해 자율방범대가 그 중심에서 역할을 다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덕인 이임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참석자들은 기념촬영과 다과를 시식하며 이취임식을 축하하고, 자율방범연합회 발전을 기원했다.

- 인터뷰

자율방범연합회 임찬수 회장
“발로 뛰는 봉사 실천, 화합하고 발전하는 연합회로 이끌 것”

지난 22일 고성경찰서 자율방범대연합회 제6대 회장으로 임찬수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임찬수 신임회장은 “자율방범대원들은 낮에 열심히 자기 일을 하고, 밤에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각 지역의 치안 사각지대를 환히 비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말하며 “특히 경찰 협력단체로서 4대 사회악 예방 활동과 관내 각종행사 지원 등 지역의 봉사단체로 맞은바 책임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달콤한 말보다는 발로 뛰는 실천으로 봉사하며, 대원들과의 소통으로 화합과 발전하는 연합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임 회장은 진정한 봉사는 결코 쉬운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며 남들이 알아주는 봉사가 아닌 자기 자신의 행복을 위하는 봉사를 펼치자고 대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