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고성군연합전우회(회장 도평진)는 지난 19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하학열 군수, 제정훈 도의원, 박흥실 해병대경남연합회장을 비롯한 해병전우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해병인의 밤’을 개최했다.
먼저 표창패 및 감사패 시상에서 지역사회와 해병대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공을 인정받아 어순태·최홍식 회원이 해병전우회 중앙회 총재상을, 경남도의회 의장 표창에는 최이섭, 국회의원 표창에는 최연진, 고성군수 감사패 김광춘, 경남지방경찰청장 표창에는 박일규·김진만, 고성경찰서장 감사패는 김석련, 경남교육장 표창에는 김종영, 고성군해병대전우회장 감사패는 우의규·차한근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도평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해병인들이 훈련소 때부터 배운 ‘할 수 있다. 안되면 될 때까지’ 정신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나이를 잊고 지역을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학열 군수는 “해병대고성군연합전우회의 화합과 단결은 고성군 발전의 원동력임을 확신한다.”며 “행복한 군민 비상하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해병대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나가자 해병대’ 제창으로 식을 마친 회원들은 식사와 함께 밀렸던 이야기를 나누며 단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성군해병대전우회는 2000년 5월 17일 창립해 매주 금요일 야간방범순찰을 펼치고 있으며 소가야문화제 및 군민체육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의 교통정리, 바다정화사업 등의 활동으로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