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협의회(회장 곽근영)는 지난 16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31회 바르게살기 모범가정 시상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실추된 도덕성을 회복하고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김경희 칭찬친절 특강 전문강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모범가정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가정을 선발하여 그 가정의 선행이 고성군 전 가정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모범가정 시상식에서는 고성읍 강복권(70)씨 가정을 비롯해 총 15가정이 선정돼 모범가정 상을 수상했다.
또한 가정과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한 박재은(고성중) 학생을 비롯한 10명의 모범 선행학생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곽근영 회장은 “모범가정에 선정된 수상자 및 모범 선행학생 가족들의 가족사랑, 이웃사랑 실천에 경의를 표한다.” 말하며 “고성군의 모든 가정이 모범가정으로 거듭나도록 바르게살기 회원들이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하학열 군수는 축사에서 “급속한 사회구조의 변화로 전통적인 가정문화 붕괴가 가속화 되어가는 시점에서 화목하고 모범적인 가정을 찾아 시상하고 그 뜻을 되새기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모범가정과 바르게살기 회원들이 앞장서 고성군 전체가 바르게 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모범가정 시상식은 1984년 시작해 올해 31회째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438가정이 수상해 사회의 등불 역할을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