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JC특우회(회장 진영찬) 2014년 송년의 밤 및 고희·회갑연,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6일 오후 고성청년회의소 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회장을 비록한 회원·부인회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3대 이용재 회장, 34·35대 박성재 회장이 회장 재직기념패를 받았다.
고희를 맞은 최판진 회원과 회갑을 맞은 이종인 회원은 행운의 열쇠를 받고, 건승을 기원했다.
최판진 고희회원은 “마음은 청춘인데 고희라는 것에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오늘 행사를 마련해준 고성JC특우회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고희를 제2의 인생 출발점이라 생각하고 지역사회 작은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회장에 류정열, 상임부회장에 백찬문, 내무부회장 최현철, 외무부회장 송호준, 감사 정부오·김동언 회원이 각각 취임하고, 사무국장에 이철원 회원이 선임됐다.

▲ 류정열 신임회장

진영찬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때로는 힘들고 어려웠지만 회원 모두의 성원이 있어 잘 치러낸 것 같다.” 말하며 “오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평 회원으로 돌아가 고성JC특우회 발전에 기여하는 회원이 될 것이다.”고 했다.
류정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역과 특우회의 가교역할을 하는 회장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또한 무엇보다 특우회원의 단합을 이끌어내어 훈훈한 가족 같은 고성JC특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2부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준비한 선물을 행운권 추첨을 통해 서로 나누고, 노래자랑과 함께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