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청실회(회장 정명수)는 지난 12일 청실회관에서 ‘제46·47대 회장단 이·취임식 및 제12회 청실효행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하학열 군수, 최을석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제정훈·황대열 도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청실회원·특우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청실효행상에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가정을 부양하고 있는 베이사니다 바우티스타(고성읍), 김보경(동해면) 씨가 선정됐다.
우수장학생으로는 구은정(고성중앙고3)·박경윤(고성고2)·이재영(경남항공고2)·전현주(철성고2) 학생이 선정돼 각각 장학금을 수상했다.
이어 20년 근속회원인 정만교 회원에게 근속황금열쇠를, 10년 근속회원인 정명수·김동현 회원에게 근속뱃지를 각각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유공회원으로 김동현 회원이 총재표창, 정명수·제인호 회원이 국회의원표창, 신봉기 회원이 군수상, 황영국 회원이 군의회의장상, 이가현 회원이 경찰서장상, 김주현 회원이 교육장상, 이동철 회원이 소방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 제인호 취임회장

정명수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한해 열심히 하겠다고 큰 포부를 밝혔지만 생각만큼 잘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제인호 취임회장은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기에 우리 고성청실회를 잘 이끌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제인호 취임회장은 “선배님들이 쌓은 청실회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해 더 나은 청실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보이며 “항상 주위를 둘러보며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한 제인호 회장과 함께 상임부회장 최천환, 외무부회장 김동현, 내무부회장 김주연, 감사 이병길·이동철, 사무국장 정원철 회원이 47대 회장단으로 1년간 고성청실회를 이끌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