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을사생연합회(회장 강정호)제12차 정기총회 및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3일 오후 6시 30분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12살 띠 동갑 선배들인 김종환 계사생연합회 직전회장, 구대진 산림조합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최규범 축산농협조합장이 참석했다.
80여 명의 고성군을사생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하여 지난해 사업보고와 결산, 2015년 사업예산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어 신임 연합회장으로 이상곤(동고성), 상임부회장 김주현(고성읍), 부회장 양우진(고성읍), 배삼태(동고성), 최종석(새고성), 최병욱(동부), 감사 박용호(고성읍), 박문규(고성읍) 회원이 각각 선출 됐다.
강정호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지난 1년 간 연합회장직을 잘 수행한데 대해 감원들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올해는 세월호 사건으로 전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었던 한해이고 이에 따라 우리 회원체육대회도 개최하지 못해 다소 아쉬움이 있다. 내년 집행부에서 회원들이 더 단합할 수 있는 행사를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 이상곤 회장

신임 이상곤 회장은 취임사에서“갑원들을 대표하는 연합회장의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갑원 들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이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용기를 내어본다”며“비록 시작은 어설프겠지만, 그 결실은 성대할 것이라 생각하며 고성군 최고의 갑원 모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정호 회장은 신임 이상곤 회장에게 정기와 꽃다발을 전달하면서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았고, 이상곤 신임회장은 이임하는 강정호 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간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현하는 훈훈함을 보였다.
한편 고성군을사생연합회는 지난 2003년 12월 발족한 1965년생 뱀띠들 친목 모임으로 현재 1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