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고성군태권도협회장 취임식’이 지난달 29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학열 군수, 최을석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제정훈·황대열 도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체육회, 태권도 관계자, 수련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제6대 박재주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박재주 취임회장이 고성군태권도협회기와 꽃다발을 받으며 시작된 취임식은 동아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의 화려한 시범으로 분위기가 닳아 올랐다.
박재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 무엇보다 태권도 가족들의 화합과 꿈나무 육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태권도 가족을 비롯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하학열 군수는 “오늘 취임식을 통해 태권도인의 화합을 다져 고성군 태권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군에서 추진하는 스포츠마케팅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 전했다.
최을석 의장은 “우리 군의원들이 태권도 실업팀을 놓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 오늘 행사를 계기로 태권도에 대한 인식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태권도인의 긍지를 높이고 새로운 결의를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성군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김병국(용호도장)·최성철(고성체육관) 관장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관내 태권도 체육관에 발전기금도 전달됐다.
공석이던 고성군태권도협회장에 박재주 회장이 취임하면서 고성군 태권도의 중흥기가 다시 올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