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5급 사무관 중 올해를 끝으로 명예퇴직을 신청한 사람이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군은 해당 신청자를 대상으로 명예퇴직에 적합한지 현재 신원조회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변이 없는 한 5급 사무관 5명의 자리게 비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명예퇴직은 공무원 20년 이상 재직한 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나, 대다수 퇴직 1년 전 후배들의 승진 길을 열어주기 위해 명예퇴직을 하는 경우가 관례다.
이에 따라 올 연말 명예퇴직 신청 대상자는 1955년생으로 정윤준 건설교통과장, 김명순 대가면장이 해당된다. 그렇지만 이 외 3명은 퇴직이 다소 남아 있지만 일신상의 이유로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고성군 인사적체가 다소 터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사무관 승진 요인이 없어 마암면, 개천면장이 공석으로 있고, 또 일부 보직 없는 6급도 있어 내년 1월 정기인사에 따라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