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미래신문 창간 8주년 기념사업으로 실시하는 ‘제1회 고성미래신문 대상’, ‘자랑스런 상공인’, ‘자랑스런 소(小)상인’ 수상자가 결정됐다.
고성미래신문 대상은 고성미래신문 창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성경제의 근간인 기업인과 소상인을 선정, 이들을 격려하고 계속적인 기업 또는 상업의 활동을 통해 고성경제에 헌신할 것을 당부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 자랑스런 상공인 이도경

첫 번째 수상자로 ‘자랑스런 상공인’ 부문에는 고성읍 우산리 소재 삼도프레스(주) 이도경(65) 대표이사가, ‘자랑스런 소상인’은 고성읍 서외리 소재 우산반점 이찬용(60)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이도경 대표이사는 고성군 동해면 출신으로 경기도 시흥에서 오랫동안 기업 활동을 하다 지난 2010년 고향 고성으로 삼도프레스(주)를 옮겨왔다.
생산제품 대다수를 수출하는 우량 중소기업으로 성장시킨 이 대표이사는, 남은여생을 고향에서 기업운영을 하기 위해 낙향을 선택 한 것.
애향심도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대표이사는 모교인 동해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맡으면서 후배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기도 했다.

▲ 자랑스런 소(小)상인 이찬용

이찬용 대표는 부인 김경희 씨와 고성시장에서 30여 년간 중국집을 운영하면서, 넉넉하지는 않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성실하고 모범적인 상인으로 평가 됐다.
이 대표 부부는 “내가 조금 손해보고 살면 된다.”는 좌우명으로 자신들의 이익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따뜻함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바쁜 영업시간을 쪼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음식을 기부하는 등 드러나지 않은 선행을 10여 년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고성미래신문 대상 시상은 오는 8일 열리는 ‘고성미래신문 창간 8주년 기념식’에서 전달되며 고성축협 컨벤션 홀에서 2시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