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골프동호회(회장 이도경) 2014년 회장배 대회가 지난 21일 노벨CC에서 개최됐다.
회원 30여명과 초청 팀 20여 명 등 5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김철현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하현갑, 메달리스트는 77타를 기록한 박기태 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롱기스트는 275M의 장타를 기록한 강장성 씨가 차지했고, 니어리스트는 홀컵에 1M를 붙인 이점호 씨가, 최다 버디는 김광우 씨가 안았다.
고성골프동호회는 고성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클럽으로, 매년 회원들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매년 이 같은 대회를 열고 있다.
이도경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조촐하나마 회원들이 하나 되어 대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지난 한해 우리지역 골프장인 노벨CC와 관계가 좋지 못하여 다른 지역 골프장을 이용하게 된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고, 회원들에게도 무거운 짐을 안기는 것 같아 죄송했다. 그렇지만 노벨CC 최칠관 회장의 배려로 원만한 관계개선이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 영원한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집행부 선출에서 이도경 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진이 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