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라이온스클럽이 군부 최초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고성라이온스클럽(회장 천재기)은 지난 18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고성라이온스클럽 창립 제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학열 군수, 최을석 군의장 및 군의원, 황대열 도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고성라이온스클럽 회원, 스폰서클럽, 우호결연클럽 등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고성라이온스클럽은 50주년 기념봉사사업으로 사랑나눔공동체(원장 우석주) 원생들 통학을 위한 스타렉스 승합차 1대를 기증했으며, 국제라이온스재단(L.C.I.F)에 5,000달러를 기탁했다. 시상식에서는 봉사정신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김용준·김순옥 회원이 355-C지구 총재상을, 배도열 회원이 부총재상을, 정찬용 50년사 발간위원장이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천재기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우리 클럽이 50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이다.” 말하며 “오늘 행사를 통해 역대 선배 라이온들의 업적을 돌이켜보고, 앞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김종석 355-C지구총재는 “5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회원들의 단결속에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한 빛나는 업적에 존경을 표한다.”며 “변화하는 봉사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파하고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클럽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호결연클럽인 일본 후쿠오카 오호리 라이온스클럽과 기념품을 교환했다.
라이온스 노래 제창과 사자후를 외치며 기념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준비 된 만찬을 들며 기념식을 축하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1964년 창립된 고성라이온스클럽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지원, 불우이웃돕기성금 기탁, 자연보호캠페인 등 각종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