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이재순)는 지난 18일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저소득층 중 307가구를 선정하여 주택화재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주택화재 안심보험에 가입했다.
주택화재대비 화재안심보험은 1만원 내외 저렴한 보험료로 화재발생시 건물 500만원, 가재도구 500만원, 최대 1,000만원의 보험금 지급을 받는 보험 상품이다.
고성서방서는 2009년 개서 이후 생활터전을 잃은 사회 취약계층에게 신속한 피해 복구와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고성군 예산과 소방서 직원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통해 1317가구(2010년 100가구, 2011년 304가구, 2012년 301가구, 2013년 305가구, 2014년 307가구)를 무료 가입을 지원했다.
화재보험 무료가입 가구 중 지난 2013년 11월 28일 고성읍 기월리 거주 주택화재로 1,100만원의 보상금을 수령하여 주택 재건축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한 바 있다.
한편 고성소방서는 이 같은 지원 활동으로 2013년 경상남도 소방서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