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화력발전소 지역대책위원회(위원장 김형동 부군수)는 지난 7일 하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고성화력발전소 지역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안사항으로 ▲송전선로 설치 ▲고성민자화력발전소 추진을 위한 SPC(특수목적법인)인 고성그린파워(주) 설립 ▲행정조직개편 시 TF팀 신설 ▲군호마을 이주 ▲사원아파트 및 숙소 건립 등의 건의사항에 대한 경과보고와 공석인 부위원장 선출, 발전소 명칭(안)에 대한 안건 상정이 이뤄졌으며, 공석인 부위원장에는 강영봉 고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선출됐다.
 기타 토의사항에서는 군호마을 이주단지의 조속한 위치 확정 및 보상협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군호마을 이주대책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발전소 건립 시 지원되는 특별지원사업 발굴, 발전소사업자 측에 필요한 요구 사업 발굴 등 고성군민과 지역민의 소득창출 및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 발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역대책위 위원들은 “고성그린파워(주) 설립, 군호마을 이주대책위원회 발족, 발전소지원담당 신설 등으로 발전소 관련 업무 추진이 더욱 가속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말하며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주민과 SPC간 상생협약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그린파워(주)는 올해 말까지 군호마을이 포함된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신청서를 산업자원통상부에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