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이사장 하학열)는 지난달 3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49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6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하학열 군수(엑스포조직위 위원장)를 비롯한 이사 10여명과 엑스포 사무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계획 안 보고에서는 행사 기간은 2016년 4월 1일부터 5월 22일까지 52일간으로 잠정 결정하고 관람객 121만 9천명을 목표로 잡았다.
차별화 전략으로는 빛 테마를 접목해 별빛 광장, 달빛 가든, 빛의 나라, 빛의 강, 빛의 성을 조성해 공룡과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군민에 한하여 예매권 가격과 같거나 적은 금액으로 판매하는 군민입장권을 신규도입해 군민들이 지난 엑스포에 비해 저렴하게 관람 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 지원 강화에 나서는 등 다양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행사비용은 줄이고 지역주민에게는 도움이 되는 경제적인 엑스포를 만드는 것과 동시에 국내 최고수준의 축제로 만들어 브랜드 가치를 더욱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학열 군수는 “그동안 공룡엑스포가 고성을 알리는 대외 홍보 위주로 이루어졌다면, 앞으로는 공룡 컨텐츠를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 강조하며 “오늘 이사회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백순임·구영애·이우상·유도야·황영국 이사가 선임돼 위촉장을 받았으며 향후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