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태권도 선수단 소속 이가림(21,여) 선수와 박희선(24,여) 선수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일간 제주도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동메달을 차지하며 고성군의 명예를 높였다.
박희선 선수는 지난달 30일, 여자 일반부 53kg 이하 급에서 경북 포항시체육회 임다빈 선수를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제주도 최영미 선수에게 패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1일에는 이가림 선수가 여자 일반부 67kg 이하 급에 출전해 광주 이정민 선수를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지만 경기 황경선 선수에게 0대 1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가림 선수는 경남체고를 졸업하고 2013년 고성군청 팀에 입단해 ▲2014년 제8회 한국실업태권도 연맹회장기 대회 1위 ▲2014년도 경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2위 ▲제49회 대통령기 태권도 대회 2위에 입상했으며, 박희선 선수는 조선대를 졸업하고 2014년 고성군청 팀에 입단해 ▲제49회 대통령기 태권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두 선수 모두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고성군청 여자태권도팀은 지난 2011년 3월 창단, 지도자 2명, 선수 6명으로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