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현면 체육회(회장 심유산)가 지난 30일 영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4회 영현면민 화합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학열 군수, 제정훈 경남도의원, 강영봉 군의원, 강덕중 영현면장을 비롯한각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들의 단합된 응집력 결속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펼쳐졌다.
행사에 앞서 영현면 최고령 어른인 연화2구 엄순례(93세) 할머니가 장수상을 수상해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겼다.
 심유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현면민의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데 감사드린다.” 말하며 “특히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즐겨주시니 기쁘고 행사가 더욱 빛이 난다. 내년 경로잔치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꼭 다시 만나 뵙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하학열 군수는 “영현면은 면단위에서 하기 힘든 촌스런 축제까지 치른 작지만 강한 면이다.”며 “영현면 발전과 고성군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힘써 달라.”고 말했다.
개회식 후 풍물놀이에 이어 16개 마을 대표선수와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줄다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게이트볼, 면민노래자랑 등 각 마을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발휘하며 영현면민의 자긍심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면민 대화합의 장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