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16시 경 승용차를 운전하던 A씨가 동해면 한내삼거리 부근 도로 옆 전봇대를 추돌하고 인근 논으로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내 운전자 A씨와 뒷좌석에 탑승해있던 C씨는 머리에 경미한 찰과상을 입었으며, 보조석에 탑승해있던 B씨는 오른쪽다리 골절 및 이마 찰과상 등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차량 앞바퀴 압착 및 충격으로 인해 보조석에 탑승해있던 B씨는 발목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입고 차량에 갇힌 긴박한 상황으로 고성소방서 119구조대원 및 구급대원들이 구조장비를 이용해 문을 개방하고 현장에서 즉시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등 안전하게 구조했다.
요구조자 세명은 구조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경찰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