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회장 박기태)는 지난 7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안보 견학’을 개최하였다.
고성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간 상호 교류 활성화 및 신뢰구축으로 한민족이라는 동질성을 바탕으로 통일의식을 고취하고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견학에는 박기태 협의회장, 최을석 군의회의장, 황보길·김홍식·박용삼·최상림 의원을 비롯한 제16기 자문위원 21명과 고성거주 북한이탈주민 3명 등 27명이 참석해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중국 대한민국임시정부 항주 유적지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해 유적지 등지를 방문하여 일제식민지 시대 한국 독립운동의 전개과정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동경로 및 활동에 대한 안보교육을 받았으며, 중국내 여러 유적지 등지를 견학하며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간의 상호 소통 및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기태 회장은 “자문위원과 고성거주 북한이탈주민과의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여 충분한 대화와 소통으로 서로 신뢰를 구축하고, 일회성 관계가 아닌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남북통일의 염원을 함께 이루어가는 관계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